아들 상규야 보고 싶다
작성자 이현희


생전에 아빠가 아들이란 단어가 가슴이 너무 아프다 라고 했단다 


군인이셨던 아버지 그래도 방학과제물을 함께해주며 옹돈은 꼭 봉투에 넣어 


너희둘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용기를 줬지 엄마는 기억하고있어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엔 현충원에 함께있는 아버지도 그립구나 


무슨 팔자가 아니지 슬퍼하지 않을테다 울아들 아빠만나서 좋겠다

 

함께있으니 덜 외롭지 엄마도 건강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잘지낼께 


그곳에서 응원해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