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 아들 한별에게
작성자 정태숙



오랜만에 편지를 쓰네 잘 지내지?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마음에 함께 살고 있었지만 

그래도 오늘은 많이 보고 싶다 

명절에 보고 왔는데 어제 한솔이네 부부가 다녀와서 더 좋았다 

너도 좋았지 엄마는 매일 아침 일찍 묵주 들고 한별이 네가 주님 품에 편히 쉬기를 기도하고 있어 

지금쯤은 그곳에서 편히 쉬고 있니?  그럴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계속 기도하고 또 기도 할께 

그리고 엄마 아빠 동생네 식구도 잘 지내고 있단다 너도 그곳에서 우리 다 보고 있을 거잖아 

엄마 기도 시간에 같이 기도하자. 나는 너를 위해 너는 남은 우리 가족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유가족들이 하루 빨리 국가유공자가 될 수 있기를 열심이 노력하고 있단다.

우리들의 억울한 아들들이 명에를 찿도록 모두들 뛰고 있단다

아들아 사랑해 ! 

진짜 진짜 많이 사랑해 !

기슴이 절이도록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