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들 상규야
작성자 이현희
한낮에 날씨는 유독 땀을많이 흘리는 엄안
힘드네 걷는게 불편해서 요즘 자전거를
타고 움직인단다 건강했던 엄마가

많이 불편해서 미안하구나 건강하지 못한
엄마라서 미안하고 하지만 좌절하지 않으련다.
운동도 열심히하고 누굴탓하고 원망하기 보다는
이해하려고 노력하련다 내가 힘들어서 안되겠드라

아들 많이 보고싶다 주말에 가족들이 모이는걸
보면 혼자 밥을먹을때 해가 저물때 넘 쓸쓸하고
마음이 허전하단다 엄마가 이제 늙는가보구나
사진속엔 25살에 멈춘아들 20년세월에 어찌변했을까

아들 그모습만 기억할께 양볼에 보조개가 들어간
잘생긴 울아들 많이 보고싶다
아빠하고 잘지내
2025년 6월 3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