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성탄절은 고즈넉했다
작성자 이은순

아들 진수야~ 메리크리스 마스!!

그곳 하늘 나라에서도 즐거운 성탄절 보냈지?

진수가 없는 이곳에서는 뭔가 쓸쓸하고 케익도 맛이 덜하고, 그랬어...


지난 일요일에는 진수를 보기위해 현충원에 들렀는데,,,,

멀리서 고공팀장님이 다녀가셨더구나...

그런 분이 우리 진수의 직속 상관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잠시 생각해 보았지


너무 일찍 갔구나

누가 이런 상황을

누가 기획 했을까

절대 진수 혼자서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을 안했 다는거

엄마 아빠 잘알아

언젠 가는 밝혀서

억울 함을 알리고

명예 회복 하도록

힘을 다해 보올께


진수의 일기장에 적어놓은 소박한 버킷리스트도 실천해 보지도 못하고

엄마는 많이 속상하구나...


겨울이 깊어가고 있다... 

진수가 좋아하는 스키도 이 겨울이 가기전에 하늘나라에서 맘껏 타고''''' 

늘 건강하기 바란다...


엄마 아빠도 진수 동생들 잘 돌보면서 건강하도록 노력할께

사랑한다...진수야